스파크 중고차 시세표를 볼 때는 평균값→실매물 비교→점검·협상 순서로 접근하면 실패 확률이 낮아집니다.
<<목차>>
1. 스파크 중고차 시세표 핵심 구조
2. 연식·주행거리별 현실 가격대
3. 트림·옵션에 따른 변동 포인트
4. 연료·차종(밴)·용도이력의 영향
5. 구매 전 점검·협상 체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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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핵심은 ‘연식·주행·이력·트림’ 4축으로 자기 예산대의 상·중·하단 시세를 빠르게 그리는 것입니다. 평균값으로 큰 틀을 파악한 뒤, 동일 조건의 실매물을 3~5건 비교해 가격과 상태의 균형점을 찾으세요. 2025년 하반기 체감 거래대는 대체로 400만~800만 원대(구형)에서 700만~800만 원대(후기형 상위 트림)까지 넓게 형성됩니다. 단종 3년차인 만큼 보증·정비이력 투명성과 소모품 상태의 중요도가 더 커졌다는 점을 잊지 마세요. 체크리스트에 근거한 협상과 합리적 감가 요구는 실패 확률을 낮춥니다. 마지막으로, 평균 시세는 참고선일 뿐 실제 매물 데이터가 최종 기준입니다.
근거1. 스파크 중고차 시세표 핵심 구조
먼저 연식별 평균값을 보면 큰 그림을 읽을 수 있습니다. 한 블로그 기준으로 2018~2023년 등록분 평균 거래가는 최근 연식일수록 단계적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평균값 예시는 2023년식 829만 원, 2022년식 735만 원, 2021년식 643만 원, 2020년식 555만 원, 2019년식 461만 원, 2018년식 403만 원입니다. 생산은 2022년을 끝으로 종료됐기에 ‘2023년식’ 표기는 실제 생산이 아니라 등록·출고 시점을 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평균은 ‘무사고·정비이력 양호·주행거리 적음’ 같은 조건이 붙을수록 상단으로 이동합니다. 반대로 사고·교환이 있거나 마모부품 교체가 임박하면 하단 또는 평균 이하로 내려옵니다.
근거2. 연식·주행거리별 현실 가격대
실매물의 표시는 평균값과 달리 편차가 뚜렷합니다. 예를 들어 더 넥스트(2016~2018년 중심) 매물은 40만~70만km대의 고주행을 제외하면 보통 400만~700만 원대에 분포합니다. 2025년 9~10월 등록 사례만 보더라도 2018년식 LTZ 5만2천km 730만 원, 2017년식 LT 플러스 6만3천km 590만 원, 2016년식 LTZ 7만km 500만~590만 원 등이 관찰됩니다. 반면 동일 연식이라도 10만km 전후가 심리적 경계로 작용해 가격이 단계적으로 내려갑니다. 색상·사고이력·타이어/브레이크 잔량 같은 소모품 상태가 같은 연식·주행 조건에서의 미세한 가격 차이를 만듭니다. 이처럼 ‘연식↑, 주행↓, 이력 양호’ 조합이 상단가를 형성한다는 점을 체감 매물로 확인해 두세요.
근거3. 트림·옵션에 따른 변동 포인트
이 차는 기본·중간·상위 트림 구성이 뚜렷해 실내외 편의·안전 사양 차이로 시세가 갈립니다. 특히 상위 트림과 스타일 패키지(알로이휠, 가죽/열선 등)가 적용된 차량은 동일 연식·주행에서도 상단가를 유지하기 쉽습니다. 2025년 하반기 매물 기준으로 상위 트림 표기가 많은 2016~2018년식은 590만~830만 원선까지 형성되는 사례가 확인됩니다. 반대로 기본 트림에 옵션이 적고 휠/타이어 규격이 작은 구성은 하단가에 가깝습니다. 커스터마이징(애프터마켓 내비·오디오)은 가격을 크게 올리기 어렵고, 오히려 순정 상태 보존도가 좋은 차가 선호됩니다. 동일 트림이라도 전·후기연 개편(페이스리프트) 유무에 따라 디자인 선호가 반영되어 시세가 엇갈릴 수 있습니다.
근거4. 연료·차종(밴)·용도이력의 영향
가솔린 일반형이 母집단이지만, LPGi나 2인승 밴은 수요층이 좁아 가격대가 다르게 형성됩니다. 예컨대 2014~2015년식 LPGi와 밴 매물은 각각 430만 원, 350만 원 수준의 사례가 확인되며 일반형 대비 하단에서 거래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용도이력(영업용·렌터카·법인) 표기는 감가 요인으로 작용하되, 정비기록이 투명하면 체감가가 덜 떨어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개인 자가용·무사고·소유주 교체 횟수 적음은 가점 요인입니다. 타이어·배터리·브레이크 등 소모품을 최근 교체한 매물은 추가 지출이 적어 실구매 체감가가 개선됩니다. 같은 연식이라도 연료·차종·용도 조합으로 세부 시세가 달라진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근거5. 구매 전 점검·협상 체크리스트
성능기록부에서 골격·패널 교환, 누유·냉각수 누수, 미세누유 표기 등을 먼저 확인하고 시운전으로 스티어링·CVT 변속 질감을 체크하세요. 하부에서 이음·진동이 없고 직진 안정성, 제동 편차가 정상인지도 중요합니다. 상품화 세차로 가려지는 실내 스크래치·시트 헤짐·안전벨트 리트랙션도 관찰 포인트입니다. 점검 항목을 최소 7가지(골격·누유·소모품·정비이력·주행/열선/에어컨 작동·타이어 DOT·배터리 상태)로 나눠 체크하고, 발견 사항당 5만~10만 원 단위의 감가 근거를 준비하세요. 성능보증 보험(상사·플랫폼 제공) 범위를 확인하고, 소모품 교체 예정 금액을 합산해 총소유비용(TCO)을 가늠합니다. 가격 협상은 ‘성능기록부 근거→소모품 비용→시세 비교’ 순으로 진행하면 설득력이 올라갑니다.
마치며
국내에서 이 모델의 신차 생산이 2022년 9월을 끝으로 멈추면서 중고 매물의 희소성과 선호가 동시에 커졌습니다. 직영 플랫폼 데이터에서도 연령대 전반에 고르게 인기가 확인돼 ‘세컨드카·첫차’ 수요의 꾸준함을 보여줍니다. 공급은 줄었지만 도심 실사용 가치와 안전성 평판이 가격 하방을 지지해, 연식·주행거리·사고이력의 조합에 따라 체감 시세 편차가 큽니다. 특히 단종 이후 3년차인 2025년에도 수요가 견조하다는 점이 거래 체감가를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구매자는 ‘연식(세대 구분)→주행거리(10만km 전후 경계)→트림/옵션→사고이력’ 순으로 체크리스트를 정리하면 혼선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단종 이슈와 인기 흐름은 시세를 설명하는 배경일 뿐, 실제 매물 단가 확인이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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